Diesel, “Be Stupid”

“Be Smart” – that is what our parents and teachers told us since we were young. While Diesel, an international jeans brand, takes “Be Stupid” as its philosophy. Are you feeling inexplicable? Maybe the following slogans will help you take away your doubts.

Diesel Stupid Philosophy

Like balloons, we are filled with hopes and dreams. But. Over time a single sentence creeps into our lives. Don’t be stupid. It’s the crusher of possibility. It’s the worlds greatest deflator. The world is full of smart people. Doing all kind of smart things… Thats smart.

Well, we’re with stupid. Stupid is the relentless pursuit of a regret free life. Smart may have the brains…but stupid has the balls. The smart might recognize things for how they are. The stupid see things for how they could be. Smart critiques. Stupid creates. The fact is if we didnt have stupid thoughts wed have no interesting thoughts at all. Smart may have the plans… but stupid has the stories. Smart may have the authority but stupid has one hell of a hangover. Its not smart to take risks… Its stupid.

To be stupid is to be brave. The stupid isnt afraid to fail. The stupid know there are worse things than failure… like not even trying. Smart had one good idea, and that idea was stupid. You can’t outsmart stupid. So don’t even try. Remember only stupid can be truly brilliant. ( Source from Diesel )

The “Be Stupid” campaign is looking for 100 creative individuals (so-called stupid acts) to feature its coming Diesel Stupid Music Video, and will double up as Diesel’s 2010 clothing catalogue. Meanwhile, the unique video will not only exhibit the new collection, it will also expose the participators and their creative cause by directing people to their personal website and social networks. The following is the campaign, enjoy it and you will find what the real “Stupid” is.

(Source: Read more at http://www.creativeadawards.com/diesel-be-stupid-advertising-campaign/#pOMSRPKqs58dHQbK.99)

디젤의 'Be Stupid' 캠페인. 이 캠페인을 통해서 디젤은 좀 더 젊고 패기넘치는 young 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똑똑한 사람들은 비판하지만, 멍청한 사람들은 창조한다.(Smart critiques, Stupid creates.)" 는 유명한 문구를 비롯해 다소 엉뚱하고 멍청(?)해 보이는 사진들을 통해 디젤의 주요 타겟층인 젊은 세대들에게 도전하고, 시도하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마치 디젤 청바지를 입으면 좀 더 크리에이티브한 젊은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달까?

B급 소재의 활용, 강렬한 색상의 배치, 힙스터 감성. 소비 욕구가 높고 미래 핵심 고객인 젊은 층을 사로잡고자 요즘 많은 브랜드들이 이러한 전략들을 시도하고 있기에 이제 더이상 참신함을 보장할 수 있는 수단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Be Stupid 캠페인의 성공은 우리에게 몇 가지 러닝 포인트를 던져준다. 브랜드의 핵심 메세지가 일관되게 담겨있어야 한다는 것. 고객으로 하여금 잠시 멈춰서 피식 웃거나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

디젤은 소셜네트워크 세상을 오프라인으로 옮겨오는 'Stupid Is Analog'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독일 베를린 공원에서 'Facebook'을 패러디한 'Facepark'를 연 것이다.

'Digital is smart, Analog is stupid.' 디지털은 스마트하고, 아날로그는 멍청하다. 지나칠 만큼 디지털화된 젊은 세대들의 메가 트렌드를 인정하면서도, 오늘 하루 디젤과 함께 멍청해지길 유도하면서 아날로그라는 카운터 트렌드를 만들어간다. Key Concept은 'Fun', Tone & Manner는 'Analog'다.

온라인에도 페이스파크 채널을 개설해 웹사이트(www.facepark.org)를 중심으로 트위터/페이스북/유투브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를 연동해 유기적으로 운영했다. 가입 시 본인의 계정을 갖게 되며, 코멘트도 달 수 있다. 이 곳에서 모든 콘텐츠들은 유저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외에도 디젤은 유저들의 바이럴을 유도하기 위해 많은 장치를 마련했다. 셀렙을 통한 홍보, 구글 검색창을 패러디한 'Google Analog Search', 키보드에 앉아 자신의 엉덩이 상태를 페이스북에 게시하는 'The Ass Status Project' 등 재밌는 놀잇거리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페이스 파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종이박스로 만들어진 Facepark 개인 계정을 나누어주고, 공원을 돌아다니면서 서로의 계정에 코멘트를 다는 등 Facebook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하도록 하는 등 페이스북을 오프라인으로 그대로 옮겨놓았다. 공원 곳곳에는 Stupid한 놀잇거리가 가득하고, Stupid한 컨셉으로 무장한 밴드의 공연도 펼쳐진다.

RSNS(Realized Social Networks Service), 소셜 네트워크의 현실화라 일컬어지는 디젤의 Facepark 프로모션은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소셜 마케팅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가져다준 참신한 사례로 2010 칸 국제 광고제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사람들에게 얼굴을 마주보고 소통하는 진짜 '소셜 네트워크' 를 경험하게 한 디젤의 역발상 문화 마케팅.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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