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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노홍철의 철든책방

  • 작성자 사진: Agnes Chae
    Agnes Chae
  • 2016년 8월 29일
  • 2분 분량

월급날마다 읽고 싶은 책을 한 가득 사놓고 한 달을 버티곤 하는데, 공교롭게도 이번 달 월급 날 노홍철씨가 해방촌에 철든책방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어요!

해방촌에서 신흥시장과 연결된 계단으로 내려가다보면 이렇게 철든 책방이 숨어 있어요.

입구부터 고즈넉한 느낌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역시 유쾌한 노홍철씨답게 ㅋㅋㅋㅋㅋㅋㅋ

본인 동상을 만들어서 재밌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네요.

책방이 어디지~ 하고 찾다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여서 올라가 봤어요.

"조심하thㅔ요!" 하고 음성지원 되는 느낌 ㅋㅋㅋ

알고보니 이 곳 2층은 노홍철씨가 먹고 자고 생활 하시는 공간이라고 하더라구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공간이었어요. 오픈 날이라 열어두신 건지, 구경해볼 수 있었답니다.

2층에서 내려와 왼쪽으로 꺾으면 여기가 책방으로 들어가는 문이에요.

빈티지한 느낌의 벽과 개성있는 책들이 어우러진 공간.

턴테이블도 넘 예뻤어요 ㅠㅠ 저도 요즘 턴테이블이 너무 갖고 싶어서 여기 저기 알아보고 있었던 참이라 더욱 눈길이 가는 소품이었어요.

가지 각색 스티커도 모두 가져가thㅔ요!


스티커 뿐만 아니라 엽서나 책자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배치해두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철든책방에선 마치 선물을 한아름 받고 나오는 기분이었어요.


책도 참 다양했지만 무엇보다 이렇게 책의 한 구절씩 책장에 프린트 해서 여기저기 붙여 놓은 게 인상적 이었어요. 책방보다는 전시회에 온 느낌이었고, 읽을거리가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지요.

방문객들도 이렇게 글을 써서 붙여둘 수 있어요!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는게 참 좋아요 :)

스위트 히어 애프터라는 책을 저도 참 재밌게 읽었는데, 달달한 글귀들이 많이 나오지요.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은 표지부터가 읽는 이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처음이라 서툴러도 이해해주thㅔ요!"

실물이 훠얼~씬 멋있었던 노홍철씨!

요로코롬 인증샷도 찍고!

책방에 들어오면서 보았던 동상 아래는 요런 곳이 마련되어 있어요. ㅋㅋㅋ

옆에는 거울의 방 같은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방도 있답니다.

철든한수, 아이디어가 너무 좋아요.

내가 쓴 긍정의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위로의 한마디가 되고, 누군가의 긍정의 한마디가 나에게 위로의 한마디가 되는 공간! 저도 몇 글자 적어놓고 왔어요 :)

제가 뽑은 위로의 한 마디는 요것! 어딘가에 계실 보현씨 감사합니다 :)

금요일 퇴근길 철든책방은 최고의 힐링 + 재미 를 선물해준 공간이었어요! 에어비앤비의 #여행은살아보는거야 스토리북도 이제 곧 철든책방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

앞으로 더욱 자주 볼 수 있을 철든책방 주인오빠! 번창하th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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